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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기러기엄마이야기 찌우기

기러기 엄마 이야기#4 - 국내 비행기로 부산 다녀오기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2.5단계까지 격상으로 부산 방문을 많이 고민했지만 송이를 못 본 지 3주가 넘었고 가족 행사도 있어

마스크와 손소독 등 주의를 하며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KTX를 타고 다녀왔지만 지금 국내 비행기 티켓이 많이 저렴해져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KTX 비용을 보시면 일반이 57,700원 x 2인 x 2회(왕복) = 230,800원입니다.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이번 국내 비행기 티켓 금액을 보면 13,900 x 2명 + 40,260 x 2명 + 수수료 4,000원 = 108,320원으로 저렴히 끊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중간 업체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 각 항공사 아이디로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해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만 이번 부산 국내 비행기 표는 급하게 끊기도 했고 워낙 표값이 저렴해서 네이버로 검색 후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습니다. (인터파크 수수료 2,000원 발생)

 

첫번째 비행기 표

 

그.러.나. 금요일 아침 티웨이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사유인 즉 금요일 출근시간 겹침, 국내 비행기 여행객이 생각보다 많았음, 결정적으로 생체인식 전용 게이트 정맥 등록을 하느라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가장 가까운 시간의 진에어로 다시 비행기 표를 끊었습니다. (흑흑)

 

추가 발권된 부산행 비행기 표

총 108,320 + 73,800 = 182,120원으로 국내 비행기 표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기차보다 싸니 위로가 됩니다. 

공항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 김포공항 국내선의 정맥등록 생체인식 전용 게이트는 인천공항의 지문 등록과는 별개로 등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등록된 지문에 동일하게 사용되는 줄 알고 게이트 앞까지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결국 다시 정맥 등록을 했습니다.

 

나를 당황하게 했던 생체인증 게이트

 

우여곡절 끝에 부산에는 무사히 잘 다녀왔고 사랑하는 송이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이동이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와 손소독 등 개인의 방역수준을 높이고 국내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계 경제에 좋은 팁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던 송이의 노란 추리링 사진으로 마무리 지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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